[스페셜경제=문수미 인턴기자]KBS 예능 해피투게더4가 오는 28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고 시즌을 종료한다.

KBS는 17일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4가 오는 4월 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잠시 시즌을 멈추고 재정비에 들어가기 위해 휴지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해피투게더는 지난 2001년부터 20년간 진행된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시즌4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방송을 시작해 MC 유재석과 전현무, 조세호와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동시간대 경쟁 채널 TV조선의 ‘미스터트롯’에 밀려 시청률이 3~4%대로 머무는 등 약세를 보였다.

시즌 5와 관련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사실은 없다. 재정비 시간을 갖는 해피투게더가 향후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 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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