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당원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해 12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구호를 외치며 국회를 돌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우리공화당은 14일 “국회의원 출마 연령을 1년 낮출 것을 요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나실 청년당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70년 전에 제정된 만 25세 국회의원 출마 연령 기준은 정보공유와 소통이 쉽고 빠르게 이루어지는 현 시대 흐름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개혁과 혁신, 인적 쇄신을 원하는 시대적 요구에도 맞지 않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김 당원은 “저는 올해로 1995년 7월 생으로 만 24세”라며 “국회의원으로 출마할 수 있는 연령 자격에서 불과 약 3개월이 모자라서 이번 제21대 총선에 출마를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4월 15일, 제21대 총선이 61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민심에 따른 세대교체, 현직의원 교체라는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체제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탄핵의 진실을 밝혀 권력을 찬탈한 좌파독재정권을 심판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거짓과 불의의 대한민국이 아닌 진실과 정의, 공정의 대한민국을 위해 제21대 국회는 깨끗하고 투쟁력 있는 새로운 인물,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로 교체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당원은 “무능한 친중 정권과 국민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여야당에 대한 심판의 여론이 들끓고 있기 때문”이라며 “친북·친중 정책으로 국가의 방향을 고려연방제 사회주의로 끌고 나가는 여당과 여야협의체는 물론, 제대로 막지 못한 야당이 모여 있는 제20대 국회를 인적 자원 교체로 깨끗하게 청소하자는 것이 국민의 하나 된 목소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선거법 개정안 통과로 선거연령은 하향됐지만 국회의원 출마 연령은 하향되지 않았다”며 “박근혜 전 령을 가짜뉴스와 여론조작으로 사기.기획 탄핵한 현 20대 국회의원들은 결국 본인들에게 유리한 기득권만 확보했을 뿐 청년들의 국회 진출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김 당원은 “개정해야 할 사항은 개정하지 않고 본인들의 정치 생명만 연장하고자 하고 있다”며 “이것은 여야당 막론하고 제21대 총선 키워드로 ‘개혁, 혁신, 청년’을 내세운 모습과는 전혀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면 피선거권 연령 기준을 1년 낮추어 국회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며 “ 묻지 않은 참신하고 유능한 청년들도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야 한다. 시작은 1년 낮추어 출마 연령 기준을 개정한다면 청년정치의 관심과 참여도는 높아지고 깨끗하고 새로운 인재들로 국회는 가득 차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당원은 “우리공화당은 20대, 30대, 40대, 50대의 인재영입과 전 지역구 출마자로 깨끗하고 참신하게 정당개혁, 국회개혁, 정치개혁을 이루겠다고 발표했다”며 “개혁을 하고자 한다면 새로운 인물로 바꿔야 한다. 현시대에 맞지 않는 묵은 공직선거법의 개정으로부터 정치개혁을 이루기를 요구한다. 피선거권 연령을 1년 낮추고 정치개혁,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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