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삼성전자의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행사가 올해 건너뛴다.

 

SDC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매년 10∼11월에 열렸으며, 매년 약 5000명의 개발자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삼성전자는 최근 개발자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SDC는 열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직원과 개발자 커뮤니티, 파트너, 지역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개발자 웹 사이트와 커뮤니티 포럼을 통해 중요한 뉴스와 유용한 리소스를 계속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SDC를 통해 매년 스마트폰을 비롯해 자사 모바일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소프트웨어 비전을 발표해왔다. 

 

2018년 SDC에서는 갤럭시폴드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처음으로 공개됐고, 지난해는 갤럭시Z플립의 디자인과 UI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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