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소현 인턴기자]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개학연기 취약계층 아동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윤철 은행장은 본점을 찾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정영식 후원회장과 박원규 본부장에게 ‘개학연기 취약계층 아동구호물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아동이 있는 가정에 우선지원 된다. 구호물품은 모두 100상자로 간편식과 생필품,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됐다.

한펀, BNK경남은행은 앞서 지난 3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에 ‘코로나19 긴급구호세트’를 기탁해 울산광역시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200세대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국립마산병원에 ‘코로나19 의료진 후원물품’을 기탁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한바 있다.

황윤철 은행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다음달로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아동센터 임시폐쇄로 급식마저 중단돼 취약계층 아동들이 끼니를 해결하지 못할까 염려된다”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한 아동구호물품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

 

스페셜경제 / 김소현 기자 sohyun2774@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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