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탑승' BMW, 뉴 5·6시리즈 세계 최초 공개

홍찬영 / 기사승인 : 2020-05-27 17: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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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최초 월드 프리미어…4분기 출시 예정
세련된 외관 디자인, 실내공간도 커졌다
연료효율성 극대화…최첨단 기술 탑재
▲ 27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개최된 신형 5시리즈, 6시리즈 글로벌 출시 행사 전경.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BMW 코리아가 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이후 BMW 그룹의 글로벌 공식행사도 이번이 처음이다.

그룹 모델들이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데에는 BMW 그룹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와 한국의 높은 시장 중요성, 우수한 방역체계 등의 영향이 작용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BMW 5시리즈의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이 전세계 1위를 차지했고, 6시리즈는 2위를 기록하며 한국이 미국, 중국과 함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한 곳으로 지목됐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적으로 배정된 60대의 BMW 차량에 각각 탑승한 뒤 차 안에서 라디오와 대형 스크린 영상을 통해 발표를 청취했다. 행사는 BMW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다.

피터 노타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은 한국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영상을 통해 “BMW 뉴 5시리즈와 6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BMW는 5시리즈의 최대 시장 중 하나로서 한국의 고객, 그리고 동료들, 나아가 한국 사회 전체에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 BMW 뉴 시리즈인 'BMW 뉴 530e'

 

이날 공개된 BMW 5시리즈는 7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을 보면 전작보다 헤드라이트가 날카롭게 다듬어 졌고 BMW 특유의 전면부 키드니 그릴은 상하좌우로 넓어졌다. 후면부 조명은 검정 테두리와 ‘L’자형 그래픽을 적용시켰고 제동 등 디자인에도 입체성이 강조됐다.

 

BMW 5시리즈에는 탑재된 모든 4기통 및 6기통 엔진에는 연료 효율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2019년 가을 BMW 520dBMW 520d xDrive 모델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연료 소모량 최소화, 승차감 개선 등의 성능 향사을 거쳐 이번 뉴 5시리즈에 탑재됐다.

 

BMW 5시리즈는 184마력부터 340마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력을 발휘하는 3가지 가솔린 엔진 및 3가지 디젤 엔진을 선택지로 제공한다. BMW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530e 투어링 및 뉴 530e xDrive 투어링도 선보인다. BMW 545e xDrive 세단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선택폭을 확대하는 모델이다.

 

아울러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돼 장거리 여정에서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하고 일상 주행의 안전성을 높였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패키지에는 능동형 내비게이션과 함께 성능이 향상된 조향 및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이 추가됐다. 이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하여 차로 변경이 필요한 시점을 미리 표시해준다. 또 정체 구간에서 구급차량 등을 위한 주행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차량을 차선에 가깝게 이동시켜주는 비상 차로 자동 형성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또 다른 신차인 BMW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쿠페 감성을 동시에 담았다. 차체 표면은 전체적으로 볼륨감이 강조됐고 전면의 헤드라이트는 강렬한 인상을 자아냈다. 그릴 윗부분은 돌출돼 공격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는 앞, 뒤로 탑승공간이 넉넉하다는 게 특징이다. 또 전 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상태에서의 적재용량은 600리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800리터까지 확장됐다.

 

차에는 190마력부터 340마력까지 발휘하는 2개의 가솔린 엔진 및 3개의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 전 라인업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얹혀졌다. 48V 스타터-제너레이터는 순간적으로 11마력을 발휘해 출발 가속에 있어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정속 주행 중 엔진을 보조하고,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 이용 시 재시동 진동을 최소화한다.

 

BMW 5시리즈와 6시리즈는 국내 출시는 4분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제원 및 가격은 출시시점에 맞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BMW코리아]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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