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선데이토즈가 매출 185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을 기록한 2019년 3분기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선데이토즈의 이번 실적은 직전 분기 대비 매출 -2.1%, 영업이익 269%, 당기순이익 216%의 증감률을 기록한 수치다.

 

3분기 실적은 주요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게임 내 광고 사업이 분기 10% 대의 비중으로 성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직전 분기 대비 두드러진 증가율을 보인 이익 부문은 마케팅 비용 등 일회성 비용 감소에 따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자사의 해외 출시 게임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바일게임 ‘디즈니 팝 타운’의 4분기 전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형 시장으로 분류되는 일본 오픈마켓의 인기와 매출 순위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디즈니 팝 타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4분기 중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해외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다양한 디즈니 IP 등 콘텐츠를 고려할 때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과 하반기 기대작 ‘디즈니 팝 타운’의 소식을 전한 선데이토즈는 4분기 중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의 대형 업데이트와 내년 초 자체 IP 게임인 ‘애니팡’ 신작 등의 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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