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스마트 공장 확산과 정보보호 세미나'를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엔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는 '5G+ 전략'의 후속 조치로 5G 스마트 공장에 관한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정보보호 관련 최신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5G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 확산에 따른 스마트 공장 위협과 대응전략 방안 등을 점검하고, 국내 기업의 정보보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독일에서 개최된 '하노버 박람회'의 스마트 제조 관련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5G를 활용한 기술혁신과 스마트 공장의 미래'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기술표준 기반 스마트 공장의 미래, 수많은 센서·기기연결로 과거보다 복잡한 스마트 공장에 대한 사이버위협과 대응 전략도 공유한다.

나아가 공장의 자동화, 무인화, 5G 이동통신 응용 등 초연결화에 따른 스마트공장의 해킹과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산업 안전, 물리보안, 정보보안 등의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5G이동통신 기반 초연결 환경에서 수백억 개의 사물이 서로 연결되는 스마트 공장의 생산 공정은 빠르고 효율화 됐지만 사이버 위협은 늘고 있다"며 "세미나를 계기로 스마트 공장이 안전하게 확산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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