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대신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만주를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대신증권은 22일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 26층 대회의실에서 자사주 취득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00만주를 시장에서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예정기간은 이달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3개월간이다. 취득 예정금액은 327억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시행해 왔다”며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940억을 바탕으로 올해 2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했고, 2002년부터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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