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유진투자증권이 강남지역 거점 WM센터인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를 ‘아트프라이즈 강남’의 주요 테마전시관으로 활용한다고 8일 밝혔다. 


아트프라이즈 강남은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진행되는 예술 경연 및 전시 행사다. 강남구가 가구거리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매년 진행되는 ‘아트프라이즈’ 행사를 강남구 실정에 맞춰 2019년 도입했다. 서울 강남구와 아트프라이즈 강남 조직위원회, 강남문화재단이 주최하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행사는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를 포함한 13개 가구 전시 매장 등에서 회화, 조형물, 사진 등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0여개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작 다섯 작품이 가려진다. 올해 행사에서는 748명의 작가가 1625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행사기간 동안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는 테마전시관으로 운영되며 13개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에서는 20여명의 작가가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아 마련한 방호복 테마작품전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에는 일렉트로닉팝 밴드의 공연도 진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4월 서울 강남과 강동지역 5개 점포를 통합하여 논현동에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를 출범한 바 있다. 문화특화 WM센터 설립 취지에 맞게 미술품 전시회, 서예 및 와인 클래스, 아트펀딩 강연 등 다양한 문화 관련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운영 중이다. 


인테리어 및 가구 업체 위주의 아트프라이즈 강남에 금융회사가 참여한 건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가 유일하다. 유진투자증권은 코로나19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를 통해 휴식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참여하게 됐다. 


한덕수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장은 “아트프라이즈 행사가 문화를 키워드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의 지향점과 맞아 떨어져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영역에서 문화를 매개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장 관람은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아트프라이즈 강남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도 전시, 공연 및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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