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발전 직원이 발전사 최초 사내벤처 벤처기업 인증확인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한국중부발전 사내벤처 코미티아는 발전사 최초로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 발전사 사내벤처로는 최초 벤처기업 인증 사례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18년 7월 중부발전의 선도적 사내벤처 선정 및 지원 시작 이래 2019년 차별화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토피아(VENTURETOPIA) 출범을 통한 운영 제도개선, 판로지원 등 지원체계 고도화 노력의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코미티아는 ‘발전공기업 최초 제1호 사내벤처’로 IoT를 활용한 ‘발전소 위험지역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분야’로 사업 아이템을 확장해 작업자 안전관리, 해양오염 방재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재난·안전사고예방 사업 개발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또한 중부발전은 ’19년에 사내벤처 법인 2개를 추가 설립해 LNG 발전소 산화철 집진장치, 소포제 사용 제로화, 온배수 방류구 거품 제거장치 등 친환경 발전설비 시장 본격 진출 결과 약 18억 원 계약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더 나아가 시민-직원 합작 사내벤처 설립을 통해 ‘폐어망 추적관리 스마트부이’ 개발로 사내벤처 새로운 장 마련의 초석을 다짐과 동시에 창업경진대회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중부발전 사내벤처가 친환경 발전설비·안전관리 분야 기술 개발, 판로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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