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롯데하이마트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4월 한 달간 전국 22개 지역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4월 한 달간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미니숲 조성’을 주제로 전국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4월 4일 서울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전국 23개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안팎에 공기정화식물을 심고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1천 7백만원 상당 가전제품도 함께 전달한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식물과 공기청정기 등으로 아동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첫 봉사활동은 4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은천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는 롯데하이마트 하영수 마케팅부문장과 은천지역아동센터 정여정 센터장, 샤롯데봉사단 25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아이들이 드나드는 출입구에 가든아치(넝쿨성식물 등을 이용해 정원을 꾸미는 아치형태의 장식물)를 설치하고, 아동센터 외부 화단에 공기정화식물을 심어 미니숲을 조성했다.

 

 이후에는 은천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봉사자들이 조를 이뤄 공기정화식물로 화분을 만들고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하이마트 하영수 마케팅부문장은 “창립 19주년을 맞아 전국의 하이마트 임직원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아동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선한지역아동센터 아동 20여명을 초청해,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송암천문대를 방문하는 과학 나들이 활동을 진행했다. 3월 신학기를 맞이해, 전국 5개 아동복지시설에서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가전제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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