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KB국민은행이 노조 파업 5달만에 노사간 현안해결을 위한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TFT)를 출범시켰다.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1월 총파업에 나선 바 있다.


4일 국민은행과 노사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전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노사 대표자와 외부전문가 4명이 참여하는 TFT를 출범시켰다. TFT는 L0 근속기간 인정, 페이밴드 등 노사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TFT는 작년 임금단체협상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당시 노사는 인사 TFT를 마련해 5년 이내의 기간으로 운영키로 하고, L0전환 직원의 근속연수 인정과 페이밴드를 포함한 급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합의한 바 있다.

TFT는 오는 18일 회의를 시작으로 격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사현안과 국민은행의 인사·급여제도 전반을 검토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