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민생당은 30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발표 환영하지만 부족해, 긴급재난기본소득으로 1인당 100만 원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구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생당은 오늘 정부가 밝힌 소득 하위 70%에게 4인 기준 가구당 100만 원 지급을 결정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서 적극 찬성하는 바”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미흡한 부분은 있지만 빠른 시일에 집행할 수 있도록 민생당은 적극 협조하겠다”며 “민생의 현장은 어느 때보다 암울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민생당은 긴급재난기본소득으로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정부에 제안한다”며 “민생당은 코로나 추경을 2월 초순부터 정치권에서 처음으로 주장해왔고, 지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사태는 국난”이라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인만큼 민생당은 적극 협조하고 오직 국민만 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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