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14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뉴스·민원 빅데이터 연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뉴스 빅데이터와 민원 빅데이터를 공유해 국민의 권리보호와 권익구제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Bigkinds)에 구축된 6천만 건의 뉴스 빅데이터와 국민신문고, 지자체 민원시스템 등에 접수된 민원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국민권익위의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을 연계하여 국민들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재단이 빅카인즈의 뉴스 분석 데이터를 API 형태로 제공하면, 국민권익위는 민원 분석 정보와 연계하여 공통적으로 대두되는 이슈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민원 발생과 뉴스 보도 간의 연관 관계와 패턴을 분석해 각급 기관의 정책 집행과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민병욱 이사장은 “뉴스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만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국민적 관심이 높고 실생활과 밀접한 민원 해결과 관련 제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년 4월 19일 출시된 빅카인즈는 주요 신문, 방송 등 54개 언론사의 뉴스 검색 및 분석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뉴스 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 언론진흥재단>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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