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현대자동차가 공식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의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최우수 엔지니어 선발을 위한 ‘그랜드마스터 테크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대자동차가 블루핸즈 우수 정비 기술 인재 육성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만의 독자적인 기술 인증 프로그램과 연계해 기술 레벨 L3 보유자 중 1차 시험 합격자 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번 평가를 통해 선발된 그랜드마스터는 총 4단계(L1~L4)로 구성된 HMCP 프로그램 중 최고 기술 레벨 자격(L4)으로 1차 이론 시험 합격 시 2차 실기 평가 응시 자격이 부여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장 진단 실무와 고객 응대 등 전반적인 능력을 검증 받는 고난이도 평가 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대차 서울글로벌러닝센터에서 진행된 실기 평가에는 고객응대, 네트워크 진단, ADAS 진단, 회로 분석, 엔진 진단, 친환경 진단, 전기전자 등 총 8개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가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견학, CS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존의 경진대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블루핸즈 우수 엔지니어들의 화합의 시간까지 더해 새로운 명칭으로 진행된 ‘2019 그랜드마스터 테크 페스타’의 최종 합격자 19명에게는 최고 레벨인 그랜드마스터 인증서가 수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금번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인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의 우수한 정비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정비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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