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위성의 개발 방향과 공공 활용, 산업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스페셜 경제=변윤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1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수자원위성 활용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수자원위성은 한국형 중형위성으로, 공간홍수예보와 가뭄, ·적조 등을 관찰하기 위해 오는 2025년 발사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환경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수자원공사, 유관기관, 산업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 성공적인 위성개발 전략과 추진 방향, 수자원관리 및 수재해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토론회는 위성개발이 끝날 때까지 정책, 탑재체, 지상국, 검증, 활용 등 5개 분과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산연 전문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수자원위성 개발 및 활용기술 고도화, 관련 산업 육성, 제도·정책 수립 등을 통해 수자원위성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 분과위원회, 정기 워크숍 등을 통해 수자원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해 수자원위성 개발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수자원위성은 복합적이고 새로운 기준이 요구되는 시대를 맞아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에 적합한 첨단기술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수자원위성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자원위성은 4차산업혁명과 수자원의 방대한 자료 등 수량-수질-수생태 통합형 물관리를 정착시키고, 수자원위성 개발을 통해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수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해결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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