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인턴기자]삼성전자는 의류케어 가전제품이 올해 1분기 작년 대비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그랑데 AI 건조기ㆍ세탁기’는 약 60%,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는 50% 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그랑데 AI 건조기와 세탁기의 경우 세탁기 컨트롤 패널에서 건조기까지 조작 가능한 ‘올인원 컨트롤’, 세탁 코스에 맞게 건조 코스를 추천하는 ‘AI 코스 연동’ 기능으로 두 기기를 한 번에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건조기의 경우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한 건조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도에서 1등을 차지해 소비자들의 절전제품 선호에 맞춰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옷에 묻은 세균이나 이불 속 집먼지진드기를 제거 기능 또한 제품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에서 인증받은 바 있다.

에어드레서는 대용량 모델 판매 비중이 75%를 차지해 전체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삼성전자의 에어드레서는 영국 알레르기 협회로부터 집먼지 진드기 박멸과 곰팡이ㆍ알레르기 유발 박테리아 제거 능력을, 인증전문 기관인 인터텍에서 꽃가루와 드라이클리닝 유해물질 제거 성능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이 삼성 의류케어 가전 제품으로 세탁부터 건조는 물론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의 위생관리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의류케어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페셜경제 / 최문정 인턴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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