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이란 협상 가능성에 WTI 1% 하락↓

이시아 / 기사승인 : 2019-08-27 17: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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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시아 기자]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원유, 북해산 브렌트유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53달러 감소한 53.64달러에,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0.64달러 내려간 58.70달러에 집계됐다.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 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4달러 하락한 58.59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은 미국과 이란 간 정상회담 가능성 제시,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지만 미‧중 무역협상 재개 가능성 등으로 유가 하락폭이 제한됐다.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수 주 내에 정상회담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고 중동 지역의 안정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는 것이 전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여건이 조성되면 이란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지난해 이란이 핵무기 개발뿐만 아니라 시리아, 예멘 등 주변국에 대한 대리전 지원도 중단해야 한다며, 지난 2015년 핵합의(이란의 핵개발 억제 대신 국제제재 완화)에서 탈퇴한 바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중국의 진정성을 확신한다며 중국과의 협상 재개를 시사했다.

무역협상대표인 류허 중국 부총리는 미국과 차분한 협상을 통해 무역분쟁을 해소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언급하며 중국과 진지한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보다 0.41% 증가한 98.04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이시아 기자 edgesun9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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