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지역구 당내 경쟁률 6대1…치열할 듯

▲유상범 전 검사장.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라인으로 불렸던 배우 유오성 씨의 형인 유상범 전 검사장이 4월 총선에서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선거구 출마를 선언해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강원 평창 출신의 재선 의원인 염 의원은 지난달 30일 ‘강원랜드 채용청탁’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을 면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런 가운데, 3선을 바라보고 있는 염 의원 지역구엔 유 전 검사장을 비롯 5명의 한국당 예비후보가 공천신청을 완료했다.

유 전 검사장과 김연식 전 태백시장,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 박선규 전 영월군수, 한상열 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 등이 한국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에 따라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지역의 당내 경선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상범 전 검사장은 강원 영월 출신으로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도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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