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31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미 세 치 혀로 많은 이의 가슴에 상처를 남긴 망언 바이러스 확진자”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 불안과 갈등을 일으키는 ‘망언 바이러스 확진자’ 이해찬 대표는 격리 수용이 답”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 대표는 입만 열면 나오는 헛소리에 ‘천박한 사상’이 그대로 묻어나는 소유자”라며 “그의 망언은 오늘도 갱신 중이다. 우한 폐렴 6번 확진자에 대해 ‘보건소 종사자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실도 아니고 올바르지도 않다”며 “국내 첫 2차 감염자인 6번 확진자는 3번 확진자와 식사를 함께 한 지인으로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정보에도 보건소 종사자라는 설명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뒤늦게 ‘착각에 의한 실수로 사실 아닌 내용’이라고 밝혔다”며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다. 환자가 보건소 종사라서 '무엇이 다행'이라는 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정치논리에 의해 지역 갈등을 부추기더니 이제는 환자의 직업으로도 다행, 불행을 나누려고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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