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설립, 기부활동 등 사회공헌 활발
-글로벌 후원활동도 이어가
-빼빼로 누적 매출 1조7000억원 육박

▲ 롯데제과 임직원들이 '스위트홈' 오픈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제공=롯데제과)

 

[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롯데제과는 빼빼로의 아이콘을 나눔과 상생, 어울림으로 정착시키겠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설립되는 ‘스위트홈’ 벌써 8년째이다. 또한 특정한 때 이루어지던 빼빼로 과자 지원도 연중 쉬지 않고 전개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들로 인해 빼빼로는 사랑과 우정이라는 컨셉으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여기에 나눔, 상생, 어울림 등 새로운 인식이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트홈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루어지며, 매년 1개 센터가 설립된다. 2013년 전북 완주 1호점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으로 이어졌다. 올해 설립되는 스위트홈 8호점은 전라남도 신안군에 세워질 예정이다.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위트홈’은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도록 조성한 지역아동센터다.  

▲롯데제과의 '빼빼로' (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스위트홈 설립뿐만 아니라 자사의 제품지원도 지원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롯데제과는 가정의 달을 맞아‘ 빼빼로 사랑나눔 기부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롯데제과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우리한부모복지협회 ▲다문화 가정을 돕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 ▲미혼모 자립 기금 마련 판매전을 돕기 위해 재단법인 행복한나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 등에 빼빼로를 전달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밀알복지재단 등에도 제품지원이 이루어졌다.

롯데제과 빼빼로의 사회공헌활동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롯데제과는 이웃 국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 자사의 제품을 후원해왔다.

빼빼로는 지난 1983년 4월에 제작 및 판매되기 시작해, 올해 37주년을 맞았다. 롯데제과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37년동안 빼빼로 상품의 매출은 약 1조 7000억 원에 이른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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