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22일로..일반판매 23일 시작
글로벌 출시는 18일 예정대로

▲ 삼성 '갤럭시Z폴드2'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삼성전자가 자사의 세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의 사전예약 흥행에 사전 개통 기간을 22일까지 연장하고, 오는 23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를 당초 15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을 진행한 뒤, 18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갤럭시Z폴드의 사전예약 열기로 인해 이와 같이 사전예약 개통기간을 늘리고, 일반 판매를 일주일 늦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 사전 예약 물량은 이동통신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을 합쳐 최종 8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Z폴드2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갤럭시Z폴드2 사전 예약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고객 대상 제품 배송과 개통을 22일까지 모두 완료한 후, 23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2의 글로벌 출시는 예정대로 18일부터 진행된다.

갤럭시Z폴드2는 전작인 ▲‘갤럭시폴드’보다 훨씬 커진 7.6형의 메인·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 ▲하이드어웨이 힌지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 등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갤럭시Z폴드2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 8000원이다.

한편, 갤럭시Z폴드2와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 5G’ 사전예약 고객은 17일까지 사전 개통이 가능하며, 예정대로 18일부터 일반 판매에 돌입한다. 갤럭시Z플립 5G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화이트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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