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그룹 직원들이 전국 지역아동센터 2천 곳에 전달할 김치를 들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CJ)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CJ가 겨울철 소외 이웃들과 ‘사랑의 김치’를 나눈다.

CJ그룹은 올 연말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2000곳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에 김치 90톤(t)을 연말까지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4인 가족기준으로 약 3000가구가 겨울 동안 (3개월) 먹을 수 있는 양이다.

CJ는 2007년부터 14년간 연말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완제품 김치’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CJ나눔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CJ그룹 주요 계열사들도 지역사회에 김치 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올해는 직접 김장 봉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정성 들여 준비한 김치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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