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새 종합 미네랄비타민 영양제 출시

 

▲ 한미약품의 미네랄비타민 영양제 '나인나인' (제공=한미약품)

 

[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한미약품의 종합 미네랄비타민 영양제 ‘나인나인’이 영양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인나인은 육체피로 회복, 병중·병후 비타민 공급, 눈·뼈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영양제로, 국내 출시된 종합영양제 중 가장 많은 성분(28종)이 함유됐다.


특히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인 ‘비타민D’ 성분의 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는 ‘750IU’가 함유돼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 중인 수입 종합영양제 등 제품의 경우 나인나인의 절반 또는 그 이하 수준의 비타민D가 들어 있다. 나인나인은 하루 한알로 28종의 영양소와 함께 비타민D까지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합의 종합영양제라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비타민D는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조절하며,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돕고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하면 면역력 저하돼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보통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몸 속 비타민D가 합성되지만, 한국인은 실내공간에서의 생활이 많고 자외선차단제 사용 비율이 높아 비타민D 부족현상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 밖에 비타민13종, 미네랄 12종이 함유됐으며,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반영한 필수영양소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 3종도 들어 있다. 콜린타르타르산염은 기억형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구성요소이며, 오로트산수화물은 세포의 재생과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간 담즙을 생성한다.  


한편 나인나인은 약국 전문 영업 마케팅 회사이자 한미약품의 계열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하루 한번 한정씩 복용하며, 포장단위는 100정이다.

 

한미약품 측은 생산하는 전 제품에 ‘RFID’를 적용, 불법 및 가짜약, 유효기간 임박 제품 등을 사전에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소비자들은 나인나인 ‘정품’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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