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기아자동차가 12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BEAT360에서 사진영상 발표회를 갖고 이달 출시 예정인 ‘K7 프리미어’를 최초 공개한 가운데 새롭게 적용된 기아차의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 GDi’와 8단 자동변속기 조합 등이 주목되고 있다.
K7 프리미어는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모두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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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은 ▲2.5 가솔린 모델 2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3,102만~3,397만원 ▲3.0 가솔린 모델 2개 트림(노블레스, 시그니처) 3,593만~3,829만원 ▲2.4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3,622만원~4,045만원 ▲2.2 디젤 모델 2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3,583만원~3,790만원 ▲3.0 LPi(면세) 모델 2,595만원~3,460만원 ▲3.0 LPi(비면세) 모델 3,094만원~3,616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단, 최종 가격은 출시 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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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프리미어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2.5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해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 G2.5 GDi 엔진은 기통당 두 종류의 연료분사 인젝터를 적용했다. 일반 시내 주행과 같은 저·중속 영역에서는 MPI 인젝터를,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와 같은 고속 영역에서는 GDi 인젝터를 사용하며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를 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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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가솔린 모델에는 그랜저에는 없는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를 적용했다. 고출력 전동 모터가 랙에 장착돼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할 때 조향 값을 인지, 즉각적으로 구동시켜준다. 조향 응답성 등은 현대·기아차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되는 만큼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전까지는 상당한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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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프리미어는 기존 대비 차음 유리 확대 적용, 하체 보강을 통한 NVH(진동 및 소음) 개선으로 정숙서도 업그레이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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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가솔린과 디젤 전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해 더욱 부드러운 변속감을 실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