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수협은행이 9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국립 부경대(부총장 채영희, 총장 권한대행, 사진 오른쪽)를 찾아 ‘미얀마 유학생 우수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Sh수협은행이 9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국립 부경대를 찾아 ‘미얀마 유학생 우수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이동빈 은행장과 채영희 부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부경대에 유학 중인 미얀마 우수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학부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49명의 미얀마 유학생들의 학업 및 생활지원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h수협은행은 지난 2011년 부경대와 산학협력 및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수산해양분야 우수인재 양성과 연구지원을 위한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지난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자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소액대출법인(MFI)을 설립했으며, 출범 6개월 만에 고객수 1만명을 돌파하는 등 순조로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이전 상황으로 정상화되면 네피도 인근 지역으로 영업기반을 확대해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추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