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이마트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맞이에 나선다.

이마트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휴가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 주요 휴가지 매장에서 냉장 수박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해운대, 강릉, 속초, 동해, 목포, 여수, 평택, 성수 등 국내 주요 휴가지에 위치한 8개 매장에서 냉장 수박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수박을 구매 후 바로 먹는 고객이 많은 휴가지 특성을 반영해 기존 상온 진열 판매에서 벗어나 수박이 가장 맛있는 온도인 10℃를 유지한다.

냉장수박은 수박 60여통이 들어가는 커다란 보냉백을 특수 제작해 보관하며, 이마트의 후레쉬 센터에서 5℃로 2일간 보관한 후보냉백째로 매장에 입고된다.

이렇게 매장에 들어온 수박은 출고 후 20시간까지 고객이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최상의 상태인 10℃ 내외가 유지된다.

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올 여름 휴가 대세로 떠오른 캠핑관련먹거리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해당기간동안 이마트는 삼겹살과 목심을 행사카드 이용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정상가 100g당 3380원인 브랜드 삼겹살과 목심은 행사카드로 구매 시 20% 저렴한 2704원에, 국민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된 2366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 이마트e카드, 삼성, 신한, 현대, NH농협, 우리, 씨티, 국민 카드)

이마트는 용기째 끓여 먹을 수 있어 냄비를 별도로 준비할 필요 없는 직화용기 간편식 6종도 10% 할인 판매한다. 피코크 어메이징 부대찌게, 즉석떡볶이, 두끼짜장떡볶이, 소불고기전골, 한돈뼈다귀감자탕은 8980원에, 피코크 어메이징 어묵탕은 8082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주류와 안주를 동시에 구매하면 안주류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캔맥주와 피코크 피콕포차 훈제막창, 매콤 돼지껍데기, 돼지 불막창 등 행사상품을 동시 구매하면 피코크 행사상품을 20%, 캔맥주와 채끝육포, 맥주친구 바삭한 황태채등 건조간식 구매 시 건조간식 4종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캔맥주(473ml~500ml)는 4개 골라담아 9400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올 여름 국내 휴가를 계획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냉장수박 판매를 실시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무더운 여름 고객들이 시원한 휴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휴가기간더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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