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가철도공단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공단은 9일 대전 본사에서 국가철도공단 출범 선포식을 갖고 16년만에 국가철도공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국민을 잇는 철도, 세계를 여는 철도라는 새로운 비전을 공개하고 고속철도 건설 및 기존선 개량사업 확대 등 국가철도망 구축 철도안전관리 강화 철도자산 활용 제고 등 12개 전략과제도 발표했다.

 

국가철도공단은 대한민국 철도산업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철도망 구축과 고품질의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단의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철도산업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서 대한민국 철도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기업의 해외철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세계 일류 철도기관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을 최고 가치로 삼고, 철도자산을 활용한 어린이집 확대 등 사회적가치 창출, LTE-R 구축.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한국판 뉴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이라는 명칭에는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를 통해 국민께 행복을 드리겠다는 염원이 담겨있다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증진 및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100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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