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 진행
신상품 10~30%, 이월 상품 최대 70% 할인

▲ 롯데백화점 가을 정기 세일 진행(제공=롯데쇼핑)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롯데백화점이 17일간 전국민 쇼핑 레이스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020년 FW(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이월 상품 기획전에서는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세일은 추석 연휴와 겹치며 쇼핑 고객을 분산하고 더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해 소비가 진작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1주일 길게 진행한다.

먼저 올해 메가 트렌드인 ‘홈코노미’로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 가전, 가구, 주방용품 등 리빙 상품군의 행사를 늘려 선보인다.

전 점에서는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뽑은 리빙 상품군 ‘40대 특가 아이템’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다우닝 마리노소파 3종과 씰리 매트리스2종을 50% 할인 판매하고, 알레르망 구스차렵이불은 50% 할인한 39만8000원에, 헹켈 5스타 나이프 세트는 70% 할인한 9만원 선보인다.

또한 점포별 주방용품 릴레이 행사도 진행한다. 잠실점 주방식기 선물대전에서는 휘슬러, 실리트, 르쿠르제 등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영등포점과 청량리점에서는 휘슬러 패밀리세일을 진행해 냄비·압력솥 진열 상품을 최대 60%, 인덕션, 하이라이트 등 인기 전기레인지는 100명에 한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점포별 기간별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7.5%, 주방용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최대 10%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는 스포츠 행사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본점이 25일부터 4일간 ‘롯데 골프쇼’를 개최해 대규모 골프웨어 및 용품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클럽 특집으로 젝시오, 마제스티 등을 최대 65%, 보그너 균일가전, 미즈노 그룹전을 통해 인기 골프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 앱을 활용한 행사도 준비했다. 세일 기간 중 매일, 매주 릴레이 사은 쿠폰 이벤트와 구매일수에 따른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 매주 주말 10%, 매일 7%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세일 기간 중 구매일 수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 1만원, 에어팟 프로, 갤럭시 Z Flip 5G 등을 추첨해 증정한다.

비대면 쇼핑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온에서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나이키, 아디다스, 게스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세일 참여 브랜드 전용 추가 쿠폰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세일과 추석이 겹치며 작년보다 일주일 길어진 세일 기간 동안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 풍성한 행사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이 되도록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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