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세종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조리·서비스경영학과는 지난 11월 30일 오후 2시 주몽관 조리실습실에서 ‘제5회 블랙박스 요리대회 및 전문가 초청 워크샵’을 개최했다.

블랙박스 요리대회는 베일에 싸인 식재료를 동시에 공개한 후 즉석에서 순발력을 발휘해 학생 본인만의 음식을 만드는 창작대회로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박효남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주재료는 닭으로 각 팀들은 기존의 틀에 박힌 음식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창의성을 발휘해 요리를 했으며, 1조부터 5조까지 구성된 팀들은 상대팀의 음식을 시식하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조리·서비스경영학과 이순아 학생은 “경쟁하는 대회라기보다는 교수님과 학우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어울림의 시간이었다”라며 “사이버대학이라 오프라인 활동이 많지 않은 줄 알았지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공부도 하고 인맥도 넓힐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 초청 워크샵에는 재학생이면서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이자 전문 강사로도 활동 중인 장경주 셰프가 ‘스콘’과 ‘딸기무스케이크’를 시연했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심순철 학과장은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요리를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익히고, 학습한 내용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블랜디드 러닝 기법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조리서비스경영학과는 내달 1월 10일까지 2020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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