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160선으로 밀렸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87.93)보다 23.76포인트(1.09%) 하락한 2164.1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4.15포인트(0.65%) 오른 2202.08로 출발해 장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17억원, 4645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홀로 856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91%)와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네이버(-0.71%), 삼성전자우(-0.73%), 현대차(-2.27%)는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98%)과 LG화학(1.38%), 카카오(3.33%), 삼성SDI(0.77%)는 올랐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581개, 오른 종목은 266개였다. 보합은 56개 종목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9.90)보다 0.74포인트(-0.10%) 하락한 759.1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보다 3.01포인트(0.40%) 상승한 762.91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0억원, 43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633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달러당 119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