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판교 vs 고양의 창릉, 창릉신도시가 뜬다

박숙자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3 1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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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전경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지난 5월, 3기 신도시 발표이후 연말 토지보상계획이 나오며 화재의 중심에 서있다. 3기 신도시의 개발 방향은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고, 기존 신도시 대비 2배 수준의 자족용지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또한 자녀를 키우기 좋고,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발표된 여러 도시 중 자족용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창릉신도시다. 바로 고양시 창릉신도시다. 창릉신도시는 상암동에서 일산 방면으로 직선거리 약 2.5km 정도 떨어져있고, 덕은, 향동, 원흥, 삼송지구로 이어져 이미 갖추어진 인프라를 이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그 동안 그린벨트로 인해 개발이 늦었던 서북부지역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될 거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창릉신도시는 덕은, 향동, 원흥, 삼송 지축으로 이어지는 주거밸트에 5만5천세대가 2017년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하여 약 3년정도된 신흥주거단지 중심부에 3만8천세대를 추가하며 완공시에는 약 10만세대 규모의 메가신도시주거밸트를 완성하게된다. 분당신도시가 9만 7천가구에 39만명을 수용한것과 비슷한 규모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노선이 창릉신도시를 통과하게 되면서 도심으로 향하는 편리한 교통망도 구축된다. 이지역은 이미 신생도시로 이미 굵직한 생활 편의시설들도 완비됐다. 2017년에 이케아 고양점과 스타필드 고양점이 잇따라 오픈하며 서울 서북부 지역 중심 몰로 자리잡았다. 이 때문에 신도시 초창기 불편함을 겪는 생활편의시설, 교통시설등이 바로 이용가능해 더욱 빠른 완성도를 높일것으로 예상된다.

창릉신도시에서 주목할 점은 자족기능으로, 판교사례를 통해 삼송테크노밸리, 원흥지식산업센터, 쿠팡물류기지에서 이어져 이미 3만여개의 일자리가 입주, 계획중에 있으며 여기에 창릉에 새로 들어서게될 판교테크노밸리 2.7배규모의 업무시설을 더하면 10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새로생기게 된다.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면 이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영향을 받는 것은 시장에서 공식처럼 여겨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인접 지역 부동산도 가격이 선 반영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원흥지구 내 A아파트의 경우 발표전보다 약 1억가까이 오르며 거래를 마쳤고, 향동지구 역시 1억3천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덕은지구 내 분양한 대방노블랜드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경쟁률 6.26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고, 추가공급 18가구 모집에는 28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에 성공했다.

올 가을 신규 분양 단지도 주목할만 하다. 우미건설의 삼송지구 우미 라피아노가 11월 분양예정에 있으며, 가림종합건설의 가림타워 더 퍼스트가 10월 분양예정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번 3기신도시 지정으로 1기, 2기 신도시에서 노후부동산 교체 수요와 서울에서 밀려난 수요가 맞물리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교통등 각종개발계획들이 몰려있어 미래가치도 높아 향후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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