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원주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돼 있는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강원도와 함께 '감자동맹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돼 있는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감자동맹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강원도가 함께한 ‘감자동맹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해 농산물 판로 확보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에 있는 공단 직원들이 강원지역에 남아있는 감자 200톤 중 100톤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공단과 강원도는 지속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해 강원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개학 연기로 인해 감자 농가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단 직원들이 감자 구매에 동참해주셔서 매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오늘 공단과 강원도의 ‘감자동맹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나눔의 실천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발표한 정부의 농수산물 소비 추진방안과 연계해 앞으로 공단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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