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기아자동차는 플래그십 SUV모델 ‘쏘렌토’가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가 주관하는 ‘2021 카바이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 및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카바이어는 월 190만명이 방문하고 유튜브 채널의 경우 월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영국의 인기 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카바이어 어워드는 차종을 19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하며, 최종으로 전 부문에서 ‘올해의 차’ 1대를 선정한다.

지난 2011년 스포티지가 제1회 올해의 차를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니로 EV가 최우수 전기차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쏘렌토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와 ‘올해의 차’ 2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

폴 필포트 기아차 영국법인 CEO는 “쏘렌토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기아차 파트너들에게 자부심과 격려를 주는 상”이라며 “기아차가 30여년 전 영국에 진출한 이래 브랜드 위상이 높아졌음을 대변하는 차”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4세대 쏘렌토는 올해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어 이달에 가솔린 2.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25일 마감 기준으로 국내에서 7만9972대(4세대 7만653대)가 팔렸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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