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어, 템퍼 등 직구족 선호상품 망라
쿠폰2종, 카드사 중복 할인혜택까지

[스페셜경제=김성아 인턴기자] 11번가가 오는 27일 열리는 미국 최대 연말 쇼핑행사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국내 해외직구족들을 겨냥한 ‘해외직구 블랙프라이데이’행사를 실시한다.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직구족들이 선호하는 인기상품들이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할인 상품 수는 총 280만여 개다. 최근 코로나19로 ‘셀프 메디케이션’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수입 영양제,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LG, 삼성전자의 대형 TV와 명품 브랜드 몽클레어, 버버리, 템퍼 등 직구족들의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11번가는 해당 상품들을 매일 한정수량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가에 이어 쿠폰 등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행사기간 동안 ‘블프 쿠폰’인 15%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 10% 할인(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 할인) 쿠폰 2종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신한카드,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중복가능한 11% 할인(4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만원)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쿠폰과 특가를 모두 더해서 최대 할인혜택을 적용하면 ‘오플닷컴’의 영양제, 비타민 등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LG 75인치 울트라 HD TV 또한 평소 대비 20% 저렴한 118만8900원에 얻을 수 있다. 몽클레어 아우터도 정가보다 35% 저렴한 138만5730원에 판매된다.

11번가는 굳이 직접 해외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11번가 해외직구 탭을 통해 편하게 직구를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회원가입이나 언어장벽, 배송불안, 카드보안 이슈 등을 최소화하고 해외항공 배송시점부터 통관까지 배송 전 과정에 대한 추적이 가능해 직구족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심시켜주고 있다.

또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독일, 영국 등 전세계 45개국과 연계해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허브, 오플닷컴, 비타트라 등 대표 해외 직구 플랫폼과 제휴해 직구족들에게 더 다양하고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11번가는 직구 행사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썸머 블랙프라이데이’에서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보다 2배 가까이 오른 거래액을 기록을 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11번가 이진우 해외쇼핑 담당은 “11번가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이번달 초 진행한 ‘십일절 페스티벌’의 열기를 잇는 11월의 해외직구 쇼핑축제로 자리매김 중이다”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직구 수요가 더욱 높아진 가운데, 경쟁력 있는 상품들과 편리한 직구쇼핑 환경을 마련해 역대급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페셜경제 / 김성아 기자 sps0914@speconomy.com 

 

(사진제공=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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