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인턴기자]세종대학교는 자매대학인 중국 수도사범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용 마스크 500장을 학교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수도사범대학교가 기부한 마스크 500장은 지난 19일 세종대 국제교류처에 전달됐다. 기부된 마스크는 세종대 구성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중국 수도사범대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국이 중국에 보낸 지지와 도움에 감사하다.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세종대와 좋은 동반자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와 중국 수도사범대학교는 지난 2017년 교환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매년 양교에 서로 학생들을 파견하여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스페셜경제 / 최문정 인턴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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