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10일 최초로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 '하루일과'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농가 및 신선식품 전문업체와 협업해 건강에 도움이 되고 먹기에도 편한 고품질 과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4시 40분에는 세척사과(9kg, 5만9900원)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 사과 산지인 경북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은 ‘미시마 품종'만을 엄선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일과에 선보일 사과들은 중량 300g 이상, 당도 13 브릭스(용액 100g당 당의 농도)이상, 색택 80% 이상 등의 조건을 통과한 최상급 상품만을 선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확 직후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스마트스틱’ 처리를 했으며, 전해이온수로 5단계 세척과정을 거쳐 별도의 손질 없이 껍질 채 먹을 수 있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환경을 고려해 비닐이 아닌 종이 상자로 개별 포장해 배송한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상품 차별화의 일환으로, 1년 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첫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 ‘하루일과’를 론칭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니즈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우수한 품질, 합리적 가격의 자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