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이양수 미래통합당 의원(속초·고성·양양)이 20일 속초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속초·고성·양양 지역의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주의의 근간인 3권 분립의 원칙마저 붕괴시키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4년 전 국회의원에 처음 출마하면서 지역주민들께 드렸던 ‘초심을 잃지 않겠다’, ‘소통과 섬김의 정치를 하겠다’, ‘지역발전을 이끌겠다’는 세 가지 약속을 다시 한 번 지켜나가겠다고 확고히 다짐했다.

이번 선거에서 이 의원은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의 차질 없는 추진 ▲친환경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재추진 ▲고성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설악권의 명품관광도시 도약’을 중점 추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의원은 “지난 4년이 도약의 서막을 힘차게 올린 시간이었다면, 이제 앞으로의 4년은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을 계획대로 완수해 발전을 거듭하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20대 국회 속초·고성·양양 국회의원으로 입성한 이후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의 국가재정사업 확정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를 이끌어 냈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또한 임기 중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개통과 플라이강원을 통한 양양공항 활성화, 속초 크루즈터미널 신축을 이뤄내며 설악권의 하늘, 바다 그리고 땅의 길을 열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속초·고성·양양의 4개소가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되며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더욱이 속초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양양 경찰서 신축과 거진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며 속초·고성·양양의 주민 생활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이양수 의원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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