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19일 경력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직무부분은 최고책임기술자(CTO) 산하의 ▲채널모바일개발 ▲채널서버개발 ▲플랫폼기술 ▲빅데이터 ▲코어뱅킹 파트 개발자 총 00명이다. 기본자격은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들이다.

카카오뱅크는 서류지원부터 결과발표까지 전과정이 2주 내에 완료되도록 절차를 간소화 했다. 우수 인재의 안정적 확보가 이번 공개채용의 목표이기 때문이란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기존 경력 개발자들을 채용할 때 서류전형 지원 후 결과 발표까지 업무 절차가 길고, 결과 발표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던 불편을 보완한다는 취지다.

원서접수 기간은 바쁜 개발자들의 일정을 고려해 1차, 2차로 나뉘어서 접수한다. 지원자들이 본인의 일정에 맞는 기간을 선택해 서류를 접수할 수 있는 셈이다.

1차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고, 2차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다.

전형과정은 서류전형과 코딩부서의 경우 코딩테스트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일상 생활에서 더 쉽게,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스템과 모바일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ICT기술을 금융에 접목해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카카오뱅크에서 우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27일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영업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96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금융이 가진 불편함을 카카오뱅크 특유의 간소화된 시스템으로 대체해 ‘26주 적금, 간편이체, 모임통장, 비대면 전월세대출’ 등의 대표 상품을 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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