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시아 기자]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호치민 소재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의료협회와 함께 보건·의료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과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 고객들에게 한국 의료 서비스를 알리고 고객들이 한국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한국과 베트남의 의료·복지 분야 협업에 앞장설 예정이다.

향후 베트남 고객들에게 의료 서비스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데 있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이화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대전선병원, 미즈메디병원 등 의료기관들이 대거 동참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베트남에 한국의 선진 의료 서비스를 알리고 신한베트남은행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베트남에서도 항상 고객 중심의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베트남에서 영업채널 확장과 더불어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DS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One Shinhan’ 연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CIB본부 출범, PWM모델 도입 등 현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스페셜경제 / 이시아 기자 edgesun99@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