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19일 국민연금공단 송파지사(7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 25명과 함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희망미팅은 국민연금 홍보활동에 기여한 대학생 홍보대사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미래가입자인 젊은 세대와 마음을 열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이 자리에서 그간의 주요 홍보 활동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대학축제에 참여하여 젊은 층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현장홍보 활동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사회관계망(SNS)채널에 국민연금을 홍보한 손수제작물(UCC) 영상 등 다양한 활동 사례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6개월간 국민연금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나서 느낀 활동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능후 장관은 홍보대사들의 활동 소감에 청취하며 “제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참신한 발상으로 국민연금 홍보활동을 펼쳐 매우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는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국민연금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고, 박능후 장관은 대학생들 의견에 일일이 답변을 해주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박능후 장관은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주기적으로 재정 상태를 점검하고 재정 부담을 세대 간에 나눌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하여 젊은 세대들이 미래에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튼튼한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국민연금 개혁 진행 상황 및 향후 전망과 관련해선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연금개혁 방안을 3가지로 제시하였고, 향후 국회논의 및 입법을 통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참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탁자책임에관한원칙(스튜어드십코드), 국민연금에 대한 세대 간 인식 차이 극복 방안 등에 대한 대학생들의 질문과 박능후 장관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강은지 홍보대사는 “국민연금은 나와 상관없고 나중에는 받지 못할 거란 생각을 했었지만, 제도를 알게 되면서 노후생활의 기본이 되는 가장 중요한 제도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은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좋은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므로, 젊은 세대들도 국민연금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도”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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