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정시 평균 32.3%..경희대 등은 40% 이상

▲ 2022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입시 모집 현황.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6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2022학년도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대 정시모집 비율은 75.7% 대 24.3%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핵심 관심사였던 서울 주요 대학들의 정시 비율은 40% 전후로 높아졌다.  

경희대와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40% 이상이며, 서울대와 성균관대, 세종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은 30%대이다.

정시 비율 평균은 수도권 대학은 32.3%, 지방 대학은 15.7% 수준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책자를 제작해 고등학교, 시도교육청·관계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는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2023학년도까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을 40%까지 늘리는 내용이 포함된 대입 공정성을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는 2022학년도에 최대한 조기 달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자료제공=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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