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품 명품 재고 하루만에 93% 품절…20~30대 '싹쓸이'

문수미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4 16: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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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빌리지 면세품 명품 재고 행사(출처=SI빌리지)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에스아이빌리지의 면세품 명품 재고 판매가 시작된 전날 마감기준으로 93%의 제품이 품절됐다고 4일 밝혔다.

에스아이빌리지의 오픈 첫날 일평균 매출은 이전 대비 10배 증가했다. 이 중 재고 면세품 판매 매출이 80%를 차지했다.

연령별 구매 비율을 살펴보면 20~30대가 전체 매출의 70.1%로 가장 높았다. 20대는 23.9%, 30대는 46.2%, 40대는 17.9% 였다.

아울러 SI빌리지 어플 설치 수도 전주 같은 요일 대비 60배 급증했다. 신규 회원 가입자 수는 30배 늘었다.

에스아이빌리지가 전날 오픈하자마자 접속 장애로 사이트가 마비되고 대부분의 상품들이 품절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았다. 판매 제품은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발렌티노 등 해외 명품 브랜드 품목이다.  

 

▲ SI빌리지 구매 품목(출처=SI빌리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대부분의 인기 품목은 품절된 상태다. 다만 전날 대비 수량이 조금씩 입고되는 것으로 보여 구매 가능한 제품도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품목이 빠르게 품절되고 있지만 그만큼 제품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오늘 오후에도 수량이 입고됐다”고 말했다.

에스아이빌리지에 이어 신세계 온라인몰 SSG닷컴도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체 재고량의 40%가 품절됐다고 밝혔다. 품절 상품 품목 수는 펜디 14종, 지방시 18종이다.

SSG닷컴은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지방시와 펜디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 정상가 대비 최대 46% 할인 판매하는 ‘슬기로운 명품쇼핑’ 행사를 시작했다. 

신세계면세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도 오는 26일부터 실시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면세점에서 인수한 해외 명품 상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외 명품이 입점하지 않은 백화점 점포와 아웃렛 등 3곳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신라, 현대 면세점도 이달 중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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