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64.17)보다 5.29포인트(0.24%) 내린 2158.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8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64.17)보다 5.29포인트(0.24%) 내린 2158.8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18억원, 274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22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 방어에 나섰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6만명을 넘어서며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약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면서 낙폭이 줄었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75%) 내린 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3%), 삼성바이오로직스(-2%), LG화학(-0.58%), 삼성SDI(-1.41%) 등이 내렸고, 네이버(1.07%), 셀트리온(0.97%), 카카오(5.64%), 현대차(0.40%) 등이 올랐다. 

 

▲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9.16)보다 6.80포인트(0.9%) 오른 765.96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9.16)보다 6.80포인트(0.9%) 오른 765.96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억원, 19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62억원 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7%), 에이치엘비(-3.04%), 펄어비스(-0.59%)는 내렸지만 셀트리온제약(0.08%), 알테오젠(4.31%), 씨젠(10.88%), 에코프로비엠(0.3%), CJENM(7.13%), 스튜디오드래곤(2.1%), 케이엠더블유(0.47%)는 올랐다.

 

(사진제공=네이버 금융)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