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과 김태년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대화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21대 국회는 상임위원회를 중심주의로 하는 국회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양재 The k호텔 브리핑룸에서 “상임위 협의사항이 원내대표단으로 넘어와 정쟁으로 멈춰서는 국회가 아닌, 실질적으로 일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국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21대 국회 개원 후 경제현안, 민생현안, 안전 필수 법안부터 처리하고 20대 국회 미완의 개혁과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21대 국회는 민생이 최우선 정책이라는 점”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당선인 워크숍 2세션 ‘21대 국회, 국회 운영 전략 및 추진과제’의 첫 번째 주제에 대해서는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가 2020년도 국회 운영전략과 관련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21대 국회를 국난극복 국회, 경제활력.민생안정.국민안정을 책임지는 책임국회로 규정하고, 이를 위해 ‘일하는 국회’”를 강조하며 “민주당은 이미 ‘일하는 국회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일하는 국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주제로 조정식 정책위 의장이 21대 국회 주요 추진과제 ▲코로나 국난극복 ▲포스트코로나시대 대비 ▲민생 ▲개혁과제 ▲국정과제 및 현안을 발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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