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44.48포인트(2.04%) 내린 2132.30으로 마감했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12일 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2%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44.48포인트(2.04%) 내린 2132.3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0.32포인트(4.33%) 내린 2086.46으로 출발했다. 한때 2084.63까지 떨어졌지만, 장중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하락 폭은 다소 줄었다.

이날 유가시장에서 외국인이 2655억원, 기관이 285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556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4.51%), 기계업(-4.01%), 철강금속업(-3.97%)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의약품업(+3.89%), 음식료품업(+1.02%) 일부 업종만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00포인트(1.45%) 내린 746.06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431억원, 173억원을 팔았고, 외국인이 1309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진제공=네이버 금융)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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