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한성대는 지난 11일 오후 5시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교사 초청 입학 전형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 지역 고교 진학부장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현장 교사들과 수험생들이 궁금해하는 적성고사 대학별 입시전략 안내와 한성대 전공 트랙제, 2019년 입학 전형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시간은 명지고등학교 박재준 교사(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팀장)가‘중위권 학생을 위한 적성고사 대학별 입시전략’을 발표했다.

뒤이어 한성대 이상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 혁신을 위한 한성대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HS C&C School(High Success Creativity & Convergence School, 창의융합교육연구원)은 올 9월에 오픈예정으로,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한성대만의 창의융합교육체계이다.

이상한 총장은 “한성대는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순서는 한성대 김태훈 입학사정관이 ‘2019년 한성대 입학전형 결과 및 트렉제도 ’를 소개했다. 17년도부터 3년간의 지원인원부터 경쟁률, 교과성적 및 충원률 등 2019학년도 입시결과를 분석했고, 2020학년도 전형 안내·한성대 전공 트랙제 해설 등 진학지도에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한성대 야간학부에 재학중인 황태희 학생(문학문화콘텐츠트랙, 2학년)은‘야간학부 재학생의 한성 캠퍼스 라이프’를 주제로 발표했다. 야간 학부생의 시간표, 동아리 활동, 학교 프로그램 등 실제 체험담과 함께 구체적인 대학생활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교사들은 한성대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인 ‘전공 트랙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성여고 김영주 교사는 “학생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전공 트랙제는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방식”이라며 “국내 대학들이 전공 트랙제와 같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전면 도입한 전공 트랙제는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전공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시스템이다. 4개 단과대학 내 10개 학부, 51개 세부 트랙(전공)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1학년 때 4개 내외의 트랙을 미리 경험해 본 뒤 2학년이 되면 2개의 트랙을 직접 선택해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한성대학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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