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P2P통합커뮤니티 'P2P포럼'이 칼럼을 집필 중인 필진들과 관리자에게 P2P투자를 현명하게 하기 위한 노하우 및 투자 시 주의할 사항을 짚어보았다고 13일 밝혔다.

P2P투자는 최근 토스와 카카오페이 등에서도 판매가 되는 등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2P투자를 통해 연 10% 이상의 상품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사기와 부실이 적지 않게 발생해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필진 ‘꿀이아빠’는 직접적인 검증을 중요 포인트로 꼽았다. 투자 전 사무실에 방문하여 서류를 확인하고 임원진이 어떤 이력을 가진 사람들인지 확인하는 등 최소한의 노력과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필진 ‘몽랑’은 묻지마 투자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투자를 위해 본인만의 원칙을 정하고 관련 서류를 읽는 방법 등 기초를 다지는 것을 우선으로 꼽았다.

필진 ‘행복한부자’는 투자를 결혼할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에 비유했다. 회사소개,상품분석,업체방문, 간담회참석, 상품실사 등 꼼꼼하게 알아보고 신뢰가 쌓일 때 투자하라는 것이다.

이어 필진 ‘초짜인생’은 투자의 기본은 잃지 않는 것임을 강조했다. 근거 없는 소문일지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금이라도 미심쩍으면 투자를 멈추는 것을 제안했다.

필진 ‘권형’은 P2P투자를 'P2P업체에 대한 신용투자'에 비유하면서 고고단(고수익, 고리워드, 단기상품의 줄임말) 및 리워드에 속지 말고 투자 포지션 제한을 철저히 지키면서 분산투자하여 리스크를 최소화 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업체의 동향과 검증을 통한 업체 선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필진 ‘그냥’은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여 업체들의 동향을 읽는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다면서 최근 커뮤니티는 차주의 협박 장소 등으로 악용되기에 P2P포럼 같은 관리가 잘되고 있는 커뮤니티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필진 ‘용현’도 P2P투자는 업체 선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업체를 방문 및 대표이사를 만나보고 근거 서류도 확인하는 등 팩트 체크를 습관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P2P포럼의 관리를 맡고 있는 화수분은 정기적인 P2P업체 점검이 중요하다고 꼽으면서 “ P2P투자는 기본적인 리스크(연체, 부실)와 더불어 자금을 모집하는 중개 업체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 하므로 개인적으로 모니터링을 하여 검증 하거나 P2P포럼과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서라도 업체의 이슈와 소식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경계하며 투자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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