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인턴기자]SK네트웍스는 명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석유제품 소매판매 사업 양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은 지난달 이사회 의결 후속 절차에 따라 열렸다. 의결 내용대로 오는 6월 1일 코람코자산신탁과 현대오일뱅크 등으로 해당 사업이 이관될 예정이다.

매각대금은 약 1조3천억원으로, 현재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 재무구조 안정화, 성장사업 투자재원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례없이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객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해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과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스페셜경제 / 최문정 인턴기자 muun09@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