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사회주의 정책=대한민국 민주주의 몰살”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중국몽’ 계획과 관련,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등으로 반(反)중국 정서가 극에 달해 시민 주도로 민주화(자유화)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홍콩의 범민주 진영이 지난 24일 치러진 구의원 선거에서 452석 중 388석(85.8%)을 차지하는 등 친중파를 누르고 압승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25일 “우리나라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정권을 잡은 친중, 친북 정치인 역시 이 상황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콩의 선거결과는 세계 시민들의 바람이 자유민주주의 보장과 반(反)사회주의임을 명확히 보여준 선거 결과”라며 “동시에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글로벌 시민들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전체주의 세력과 함께 할 수 없음을 밝힌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홍콩 범민주 진영의 구의원 선거 압승은) 일국양제 따위는 궤변에 불과 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친북 좌파들이 주장하는 고려연방제가 일국양제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은 정권의 몰락 없는 고려연방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사회주의화 정책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몰살시킬 것”이라며 “내년 4.15총선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나는 끝까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지켜나갈 것이고, 전 세계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는 동지들을 지지하고 연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